검단신도시 맛집 추천 추어탕 돈까스 녹두삼계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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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사오고 온가족이 독감을 앓고 나서 몸보신 할 가게를 알아봤어요~

몸보신하면 생각나는 것은 남자는 추어탕! 여자는 삼계탕!이 먼저 생각나더라고요

다른 맛있는 것도 많았지만 뜨끈한 국물이 생각이 났거든요

그래서 가까운 곳으로 먼저 찾아가보았어요~~

사람이 꽤 북적였고 연세 있으신 분이 계셔서 은근 안심이 되었네요~~

셀프바가 있어서 맘껏 리필이 되어 너무 좋았어요. 가져다 먹는 건줄 알고 냅다 퍼오는데...처음엔 가져다 주시더라고요...

 

메뉴표를 보니 가격은 착한편은 아니지만~ 추어탕을 못먹는 사람도 먹을게 있어 너무 좋았다
추어정식 1+돈가스+녹두삼계탕 을 시켰다

추어튀김이 먼저 나왔는데 추어탕 을 못먹는 사람도 먹어도 될만큼 전혀 비린맛이 안났고 오징어튀김 같이 맛있어서 아이들도 먹였다.

추어탕! 비린 것을 전혀 못먹는 나와 아이들... 아들이 한입먹더니..안비리단다...맛있다고 아빠것을 같이먹더니 나중에 하나 더 시켜먹었다

가장 좋은 건 돌솥밥이 제공되어 추어탕에 돌솥밥을 넣어 먹고 숭늉으로 속까지 따땃하게 데울 수 있었다.

돈가스도 의외로 고퀄을 자랑했다! 두툼한 고기에 너무 바싹해서 씹는 소리가 서로 들릴정도였다.
밥이 안나와서 여쭤보니~!
세상에~~돈가스에 돌솥밥이 제공된단다.
추어탕을 못먹어도 돌솥밥은 너무 아쉬웠는데~~
너무 좋았다 나이가 들수록 누룽지와 숭늉이 좋다.

마지막 녹두삼계탕~ 뽀얀 국물에 배를 가르면 찹쌀이 가득들어 밥이 사르르 녹았다.
나름 맛집실패를 연이어 했던 터라 계속 의심이 되었는데 삼계탕까지 먹고 나서야 맛집이다 생각이 들었다.
이 집 다음에 몸보신 할 때 또 와도 되겠다 생각하며 잘먹고 왔다

나오면서 한번 더 훝어보게 되는 가게~ 또다시 가야지 ㅎㅎ
내돈내산!! 절대 리뷰같은 것 따위 없는 내 입맛에 맛집만 추천하는 곳입니다~
내가 검증하며 다닐 맛집은 계속될 예정임~~ㅎㅎ